(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최근 저조한 득점력으로 연패에 빠진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잭로그다. 지난해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잭로그는 올 시즌에도 3경기(19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2.37로 좋은 투구 내용을 이어오고 있다.
문제는 최근 두산 타선의 저조한 득점력이다. 두산은 앞선 인천 원정에서 1차전 11득점을 뽑으며 대승을 챙겼지만, 2차전에서 무득점, 3차전 1득점에 그치면서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특히 16일 SSG와 3차전에서는 토종 에이스 곽빈이 7이닝 10탈삼진 2실점 투구를 펼쳤음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 불발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1루수)~이유찬(좌익수)~조수행(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 선발투수 좌완 이의리를 맞아 9번타자 조수행을 제외한 모든 타선을 우타자로 도배했다. 트레이드 이적 후 줄곧 선발 출전했던 손아섭과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 김민석도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개막전부터 꾸준히 주전 중견수를 맡았던 정수빈도 제외됐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두산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도 그렇고, (정)수빈이는계속 경기를 계속 나갔다. 타격감도 안 좋고 그래서 오늘은 휴식을 부여했다"며 "타격 파트에서 우타자를 중심으로 배치하면 어떨까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이날 라인업에 변동을 준 이유를 밝혔다.
상대 KIA는 최근 7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상대 연승 분위기는 상관 없다"며 "예전부터 항상 선수들에게 이야기한다. 우리가 준비돼 있으면 어떤 강팀을 만나도 싸울 수 있다. 반대로 준비가 안 돼있고 부족하면 상대가 약한 팀이어도 쉽게 이길 수 없다. 결국 상대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교수직 사임' 팝핀현준, 안타까운 건강 근황…"암 전 단계 돌입"
- 2위 이수경, 외제차 몰다 교통사고…"두 달 넘게 입원해"
- 3위 '4년 만 복귀' 이휘재, 재기 힘든 이유…"방송을 보니 도가 지나쳐"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