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 평택을 예비후보 등록 완료…"가족 전원 이사, 다음 주 주거지 확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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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평택을 예비후보 등록 완료…"가족 전원 이사, 다음 주 주거지 확정" (종합)

나남뉴스 2026-04-17 16:1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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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오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범여권 일부에서 제기된 평택을 출마 비판론에도 불구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선거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같은 날 오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조 대표는 평택 이주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여러 매물을 검토 중이며, 다음 주 중으로 거주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사무소와 후원회 사무실 개소 작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전입신고는 본인만 하느냐는 물음에는 가족 전체가 함께 옮긴다고 답변했다. 다만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현장 선거운동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자아도취'라며 동시에 겨냥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19년 검찰 수사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홍 전 시장이 과잉수사라고 지적해준 점을 거론하며, 선거 승리 후 직접 인사드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 대표는 창당 이래 순탄한 길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회고하면서, 민주당과 협력과 경쟁을 병행하며 현재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치 활동 지역에 대해서는 "평택을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서울 소재 아파트 처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재건축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매각 결정은 완공 이후 판단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실거주지는 평택이 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예비후보 등록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는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의 '신의 없다'는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공당이 자체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왜 신의 문제로 비화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진보당 측이 혁신당에 선거연대를 공식 제안하거나 협의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일축하며, 민주당이 평택을에 후보를 낼 경우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되겠느냐고 되물었다.

이날 조 대표는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했다. 조만간 전입신고를 완료한 뒤 총력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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