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청과 경남도교육청이 앞으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실적을 매년 공개한다.
17일 경남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431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2건을 각각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윤준영(거제3) 의원 등 여야 도의원 22명이 환경 보전과 자원 순환이용을 촉진하고자 발의했다.
2건의 조례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공 목적으로 제작·게시한 전년도 현수막 가운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현수막 비율·구매 건수·금액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도지사와 교육감이 친환경 현수막·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시책을 마련하고 공공 목적으로 제작·게시하는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준영 의원은 "현수막은 공공기관의 대표적인 홍보 수단이지만, 역설적으로 환경 오염의 상징과도 같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이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말보다 행동으로 앞서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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