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우철 기자| “이번 협업을 통해 한화포레나 입주민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에너지 기업 E1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나섰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응해 공동주택 중심의 충전 솔루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화건설은 E1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고 E1은 충전 설비 운영과 관리, 결제·정산 시스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인 통합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V에어스테이션’은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천장형 구조를 통해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기존 바닥형 충전기의 이동·간섭 문제를 개선했다.
여기에 화재 감지 센서와 카메라, PLC 기반 통신 기능 등을 탑재해 전기차 충전 시설의 안전성 문제를 보완한 점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양사는 솔루션을 올해 하반기부터 ‘한화포레나’ 아파트 단지에 순차 적용하고 향후 상업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1김수근 영업본부장은“충전 설비 공급사와 에너지 사업 운영자의 협력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의 이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장과 관련 관련 업계에서는 전기차 확산과 함께 충전 인프라 경쟁이 단순 설치를 넘어 ‘공간 효율성·안전성·운영 플랫폼’ 중심으로 고도화되고 건설사와 에너지 기업 간 협업 모델이 주요 사업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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