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AI 영상 제작 플랫폼 '타쿠(tacu)' 개발사 큐팁은 김기사랩에서 시드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큐팁은 최근 팁스 프로그램과 딥테크 특화형 초기창업패키지에 연속 선정됐다. 이번 투자로 제품 고도화와 B2B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큐팁의 조직 전략이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큐팁은 10명 내외 도메인 전문가 중심의 소규모 팀 체제를 유지한다. 기존 대형 SaaS 기업이 AI 에이전트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는 점, 1인 개발 체제가 실제 운영의 복잡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겨냥했다.
큐팁은 글로벌 AI 코딩 에디터 '커서'의 성장 방식을 참고한다. 최신 AI 개발 도구를 활용해 조직 규모보다 개인 생산성과 실행 속도를 높인다. 실제로 기존 영상 편집 솔루션이 수년간 구축한 기능을 1년 만에 따라잡으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기사랩은 초기 스타트업 기술력과 팀 역량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최동혁 큐팁 대표는 "AI 시대 경쟁력은 조직 크기가 아니라 도메인 전문성과 빠른 제품화 속도에 달렸다"며 "기민함과 견고한 실행력으로 AI 영상 제작·관리 솔루션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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