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2EN1 멤버 박봄이 산다라박을 둘러싼 마약 관련 주장을 없던 일로 해달라는 취지의 편지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박봄은 개인 계정에 "국민 여러분들께"라며 장문의 자필 편지를 업로드했다.
해당 편지에서 박봄은 2NE1 리더 씨엘부터 산다라박, 막내 공민지의 본명까지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뜬금포' 마약 저격을 했던 산다라박에 대해 "필리핀의 공주"라면서 "팀 내에서 조화를 담당하는 영특한 브레인"이라고 치켜세웠다.
편지 하단에는 "그 마약 이야기를 없었던 얘기로 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하며 "4명이 만난 게 기적이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편지를 쓴다"고 당부했다.
다만, 이 글은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삭제됐다.
앞서 박봄은 지난달 과거 자신이 마약 논란에 휩싸였던 일에 억울함을 토로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테디, 이채린(CL 본명) 등도 언급해 파장을 키웠다.
이후 산다라박은 "마약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며 마약 논란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해당 사태로 인해 산다라박에 이어 CL까지 박봄의 SNS를 언팔로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멤버들을 향한 사과나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던 박봄은, 한 달여 만에 해당 사태에 직접 입을 열고 수습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봄의 돌발 저격으로 2NE1을 둘러싼 불화설까지 제기된 가운데, 이번 손편지가 향후 관계 개선 여부와 다시 팔로우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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