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문화 플랫폼 퀴(QE·QuintEssence)가 이달 30일 서울 을지로 뉴스뮤지엄에서 'QE 글로벌 콘퍼런스 & 전시 - 서울 에디션'을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단순 도구 차원을 넘어 창작과 해석의 틀 자체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조명한다. 선별의 의미, 해석 방식, 그리고 문화적 잣대를 어떻게 정립할지에 대한 담론을 펼치는 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진행되는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음악사 워너뮤직의 해나 카프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연출가 에릭 오,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창작에서 큐레이션 중심으로 옮겨가는 패러다임 변화, 인간적 감성과 AI 사이의 긴장 및 조화, 산업 영역으로의 확대 가능성 등을 두고 심층 토론을 벌인다.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물'이라는 테마 아래 아카이브 자료와 영상, 설치 작품을 공개한다. 이미지가 감각적 인식과 해석 과정을 통해 의미로 변환되는 흐름을 공간 속에서 구현한 결과물이다.
퀴 관계자는 "AI 기술을 둘러싼 단순 찬반 논쟁에서 벗어나 인간의 판단력과 문화적 기준을 어떤 방식으로 세워야 하는지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는 자리"라며 "서울 행사를 발판 삼아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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