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신뢰 자산'으로 풀어낸 'AI 지휘자'…한컴 새 광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황정민 '신뢰 자산'으로 풀어낸 'AI 지휘자'…한컴 새 광고

AP신문 2026-04-17 13:00:00 신고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 평가 기간: 2026년 4월 3일~2026년 4월 10일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한컴이 배우 황정민과 함께 새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한컴TV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한컴이 배우 황정민과 함께 새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한컴TV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 황지예 기자] 1523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한컴이 지난 3월 28일 공개한 광고입니다.

30년 넘게 문서 솔루션을 제공해 온 한컴이 단순한 문서 기업을 넘어, AI 기술을 선도하는 지휘자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배우 황정민이 지휘자로 등장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추출하고 업무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의 핵심 역량을 보여줍니다. 

금융 자산 관리부터 일상 안전까지 우리 삶의 다각적인 영역에서 작동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한컴의 기술로 연결되는 과정을 제시하며, '한컴의 지휘로 AI는 완성됩니다'란 슬로건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AI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한컴의 도약을 강조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곽민철: 몰입이 부족한 연출

국나경: 놓치지 않은 핵심, 기술력 실감

김석용: 아직 끄덕거릴 수 없는 자기 소개

이형진: 재료는 좋은데 완성되지 않은 요리

전혜연: 설득 대신 주입에 가까운 광고

홍산: 이젠 한컴도 AI?

AI 제미나이: 강력한 모델의 존재감이 브랜드의 비전을 압도한다

AI 챗GPT: 방향은 명확하나 차별성은 부족하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모델 인지도에 비해 브랜드 전환의 설득력이 낮다며 광고 모델의 적합성에 5.3점을 부여했습니다. 

지휘 콘셉트로 기업의 역할을 시각화했으나 첨단 기술의 세련미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명확성과 예술성 시각 부문은 5.2점을 받았고, 창의성과 광고 효과의 적합성은 5점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오케스트라 테마와 달리 청각적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예술성 청각 부문은 4.8점, 호감도는 4.7점에 그쳤습니다.

결과적으로 한컴이 그동안 쌓아온 기존 인식의 벽을 넘을 강력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총 평균은 5점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실체 및 기술적 차별성 제시 미흡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문서 기업'이 아닌 AI 전문 기업으로 비전을 제시했지만, 기존 인식을 깨뜨릴 만한 구체적 서비스 실체나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기술적 근거가 부족해 메시지가 주입식 선언에 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오케스트라 지휘자 콘셉트를 활용했다. 사진 한컴TV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오케스트라 지휘자 콘셉트를 활용했다. 사진 한컴TV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오케스트라에 비유해 파편화된 AI 기술의 통합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다만 타 AI 에이전트 서비스와의 기술적 차별점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수치, 예컨대 처리 속도나 데이터 정확도 같은 정량적 근거가 없어 차별화된 인상을 심어주는 데 미치지 못했다. 시각적 효과도 개연성이 모호하거나 밋밋하다. 특히 오케스트라 테마를 선택했음에도 음향의 강약 변화가 평이하게 설정돼, 청각적 경험이 메시지를 충분히 받쳐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브랜드가 내세우는 '조율'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엔 연출의 밀도가 다소 부족하다.

- 곽민철 평론가 (평점 3.1)

'문서만 만드는 회사'를 탈피해 'AI지휘자'란 지위를 스스로 부여한다. 이후 여러 기능적 설명을 통해 동의를 구하지만, 막연한 주장만으론 고개를 끄덕일 수 없어서 아쉽다. 우선, 대부분의 근거들이 대고객 서비스를 말하는지, 한컴 기업 내부의 노력인지 명확하지 않다. 이를 확실하게 인지시켜줄 서비스도, 카피도, 자막도, 영상적 표현도 없다. 그저 디지털, 데이터, 컴퓨팅 등을 표현하는 영상 CG 기법들을 재탕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결정적으로, 한컴을 '문서 생성'으로 여기는 강력한 기존 인식에 균열을 내거나 이를 바꿀 만큼 더 강력한 요인을 찾기 힘들다. 문서만 만드는 회사의 탈피도, 오케스트라란 지위에도 걸맞는 근거나 핵심이 없이 그저 AI와의 강제적 이미지 결합을 주장하고 있어서 아쉽다. 기존 자산이 강력한 만큼 그 탈피도 더 강력해야지 않을까 싶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5.0)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한컴의 비전을 이야기하는 황정민. 사진 한컴TV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한컴의 비전을 이야기하는 황정민. 사진 한컴TV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황정민이란 신뢰 자산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그 존재감이 메시지를 선명하게 끌어올리기보단 오히려 가려버린다. 'AI'란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호출하면서도, 한컴만의 기술적 맥락이나 차별점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설명을 건너뛴 채 이미지를 먼저 설득하는 방향을 택하지만, 그 설득의 밀도는 충분하지 않다. 메시지가 전달되기보다 주입되는 인상을 남기며, 정보와 흥미 모두에서 균형을 놓치는 점이 아쉽다. 결국 이 광고는 '좋다'는 선언은 강하지만, '왜 좋은지'에 대한 답은 끝내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5.4)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전략은 방향성이 비교적 분명하며 시장 내 포지셔닝 의도도 읽힌다. 메시지는 기능 중심으로 구성돼 기본적인 이해는 가능하지만 경쟁사 대비 차별적 가치 제시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문다. 모델 활용은 신뢰도를 보완하는 역할에 그치며 메시지 확장 측면에서는 다소 소극적이다. 연출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완성도를 유지하지만 브랜드 고유의 인상을 각인시키는 데에는 추가적인 장치가 요구된다.

- AI 챗GPT 평론가 (평점 6.9)

콘셉트ㆍ메시지ㆍ연출 조화 부족

또한 존재감이 큰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으나, 콘셉트와 메시지, 그리고 연출이 조화롭지 않아 첨단 AI 기술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지 못하고, 오히려 브랜드의 새로운 포지셔닝에 의구심을 자아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AI 라이프 모니터링 에이전트 기술을 보여준다. 사진 한컴TV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3] AI 라이프 모니터링 에이전트 기술을 보여준다. 사진 한컴TV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혼란스럽다. 한글 워드프로세서로 오랜 세월 각인된 회사가 돌연 'AI 오케스트레이터'란 포지션을 내세우는 것부터가 낯설다. 여기에 황정민이란 큰 모델을 앞세워 한컴이 데이터 분석과 금융까지 관장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임을 선언하니, 메시지의 규모와 브랜드에 대한 기존 인식 사이의 간극이 오히려 의아함으로 돌아온다. 게다가 최근엔 AI란 단어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쓰이면서 소비자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이다. 실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AI 메시지는 이런 환경에서 더더욱 각인되기 어렵다.

- 홍산 평론가 (평점 4.4)

전략적으로, '한컴은 문서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다'란 인식을 전달하고자 했다. 기존 자산을 부정하지 않고 확장하려는 방향성은 타당해 보인다. 표현의 관점에서 '오케스트레이터'란 테마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다양한 AI 기능을 조율하는 한컴의 새로운 기능들을 고려하면 꽤 합리적이다. 카피 구조를 보면 한컴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먼저 꺼내고 뒤집는 방식으로 관심을 유도한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황정민을 모델로 활용한 부분도 신뢰를 주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렇게 광고의 부분들을 보면 의도가 읽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각각의 요소들이 서로 조화되지 못하고 어긋나 있는 인상이다. 

- 이형진 평론가 (평점 6.1)

한컴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넘어 AI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황정민이란 무게감 있는 모델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오케스트레이터'란 개념을 지휘자 이미지로 시각화한 연출은 브랜드의 새로운 역할을 각인시키기에 적절하다. 하지만 지휘 콘셉트가 다소 고전적이며, 첨단 기술을 다루는 AI 브랜드로서 세련미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모델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비해 브랜드가 제공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의 실체는 가려진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 AI 제미나이 평론가 (평점 7.4)

한편 복잡한 기술 서비스를 지휘라는 비유로 단순화해 브랜드의 통합적 역할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긍정적 의견도 있습니다.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직관적으로 제시한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휘'란 비유로 단순화하며, 브랜드가 수행하는 기능을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기술 중심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이해 장벽을 낮추려는 전략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제한된 러닝타임 내에서 AI 활용 방향성과 브랜드 역할을 동시에 언급하며, 핵심 메시지를 빠르게 인지시키는 구조를 취한다. 이룰 통해 B2B 성격이 강한 영역에서 메시지 압축도를 높였다. 개념 전달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나 구체적 기능까지 확장되진 않았지만 기술력이 체감돼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 국나경 평론가 (평점 6.0)

 ■ 크레딧

 ▷ 광고주 : 한컴

 ▷ 모델 : 황정민

 ▷ 대행사 : 디지털다임

 ▷ 제작사 : 클

 ▷ 감독 : 김우석

 ▷ 모델 캐스팅 : 피플에이전시

 ▷ 편집 : 러스터 양성호

 ▷ 2D/합성 : 러스터

 ▷ CG : 도그빌 스튜디오

 ▷ 컬러그레이딩 : 투페인트

 ▷ 녹음 : 고스트버스터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