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위치한 케이조선이 잇따른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친환경 중형 탱커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케이조선은 지난 1일 유럽 선사로부터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4일 아시아 선사와 동일 선종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4월 한 달간 신규 수주 규모는 총 4척, 약 3,070억 원에 달한다.
수주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 기준을 반영해 EEDI Phase 3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다. 또한 향후 LNG와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환경 대응력과 운용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연속 수주는 중형 탱커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선주사의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 중심의 수주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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