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에서 응급실 수용 거부 사례가 지난 2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경기 부천갑) 의원이 공개한 소방청과 전남소방본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119 구급대 문의에 환자 수용을 거부한 사례는 2023년 973건, 2024년 1천406건, 지난해 2천70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응급환자 재이송 사례는 2023년 236건, 2024년 280건, 2025년 274건으로 16.1% 늘었다.
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찾느라 현장 체류시간이 2시간을 초과한 사례는 2023년 330건, 2024년 368건, 2025년 397건 등 20.3% 증가했다.
반면 응급환자 전체 이송 건수는 2023년 8만9천324명, 2024년 8만4천773명, 2025년 8만1천241명 등으로 되레 감소세를 보였다.
서 의원은 "이러한 흐름은 지역 응급의료 체계 전반의 역량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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