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47일 만에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누적 이용객도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정식 운항 이후 초기 10만 명 달성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됐으나, 이번에는 운항 재개 이후 단기간에 동일 이용객 수를 기록하며 증가세가 가속화됐다.
운항 초기부터 전 구간 재개 전까지는 10만4,935명이 이용했으며, 이후 추가로 10만981명이 탑승해 누적 이용객 20만 명을 달성했다. 부분 운항 기간에는 마곡~여의도 구간만 운행됐다.
월별 이용객도 뚜렷한 증가 흐름을 보였다. 정식 운항 첫 달 2만7,541명에서 부분 운항 기간에는 월 8천~1만5천 명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올해 3월에는 6만2,491명, 이달에도 3만8천 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이용객 역시 2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도 높은 수준이다.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성인 이용자 3,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추천 의향은 94%, 재이용 의향은 89%로 나타났다.
박진영 본부장은 “한강버스는 전 구간 운항 이후 이용객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정착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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