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오는 25일 덕진공원, 5월 2일 노송광장에서 '야외 팝업 그린도서관'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형화한 실내 공간을 벗어나 도심 공원에 개방형 독서 공간을 조성, 일상 속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푹신한 의자, 캠핑 의자, 인디언 텐트가 설치되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기증받은 도서 1천여권이 비치된다.
'전주 올해의 책' 필사 체험, 볼펜·책갈피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도 진행된다.
특히 5월 2일 노송광장 행사에서는 손준수 시인이 즉석에서 타자기로 시를 써주는 이벤트가 열려 아날로그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운영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세병공원에서 세 번째 야외도서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섭 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독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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