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고가 경신 앞두고 유가 상승에 숨고르기…6200선 사수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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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고가 경신 앞두고 유가 상승에 숨고르기…6200선 사수 장세

직썰 2026-04-17 10:1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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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7일 국제유가 상승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31포인트(p, 0.52%) 하락한 6193.7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8p(0.02%) 오른 6227.33으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0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5억원, 7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00p(0.24%) 오른 4만8578.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33p(0.26%) 오른 7041.28, 나스닥 종합지수는 86.69p(0.36%) 상승한 2만4102.70에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주말에 열릴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10일간 휴전 합의가 긴장 완화에 영향을 끼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양국 정상과의 통화로 휴전 합의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또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이란과 매우 근접하게 합의했다”며 “주말에 다음 협상이 열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9.39달러로 전장 대비 4.7%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94.69달러로 3.7%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21만75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0.5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19%), LG에너지솔루션(0.60%), SK스퀘어(0.29%), KB금융(0.31%) 등이 상승한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1%), 삼성바이오로직스(-0.74%), 두산에너빌리티(-1.71%), 기아(-0.32%)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11포인트(0.18%) 오른 1165.08이다.

지수는 3.81p(0.33%) 상승한 1166.78로 출발했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9억원, 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16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1.94%), 에코프로비엠(1.95%), 코오롱티슈진(1.75%)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0.41%), 레인보우로보틱스(-0.16%), 삼천당제약(-1.58%), 에이비엘바이오(-1.0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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