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아주대 국제대학원 유학생들과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역량 강화에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도서관 플래닛경기홀에서 열린 ‘경기도 ODA 글로벌 역량강화 행사’에서 방글라데시·네팔·스리랑카·몽골·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모로코·멕시코·필리핀 등 9개국 출신 유학생 23명을 비롯해 도 공무원과 ODA 수행기관 실무자 등 100여명이 모여 국제개발협력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국제교류 스텝업(Step-up) 프로그램’ 한 축으로, ODA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이미 아시아 3개국에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을 파견하고 네팔 아동 교육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며 국제개발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행사는 도 ODA 사업 소개, 외교부 전문가 강연과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 주폴란드·주에티오피아 대사인 임훈민 대사가 국내 ODA 정책과 글로벌 동향을 강의하며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유학생 대표들은 ‘ODA 희망 키워드’ 발표와 공감 토크를 통해 개발협력 대상국 관점을 생생히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경기도 ODA 주요 성과를 담은 사진전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도의 국제활동 발자취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었다.
아울러 도는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2026~2028년)을 통해 ODA 혁신과 상생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장미옥 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ODA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인재들과 의견을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상생 가치를 실현하며 ODA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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