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소재 호텔에서 개최된 '팁 소득 면세' 관련 원탁 간담회에 참석해 이란 상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 상황이 매우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이란과의 분쟁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1기 행정부 4년 동안 이를 만들어냈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증강시키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이란과의 종전 논의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타결 직전 단계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후속 협상이 이번 주말에도 진행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행보는 올해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에 대비해 감세 정책의 실적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물가 인상 문제를 놓고 계속되는 민주당의 비판에 맞서면서, 팁 면세 제도로 인해 노동자들의 실수령액이 증가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다. 이번 주 납세 기한 종료와 함께 세금 환급이 실시되는 시점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 호텔과 도박장이 밀집한 라스베이거스는 팁 수익에 생계를 의존하는 서비스 분야 근로자가 다수 거주하는 도시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해당 조세 혜택의 수혜자인 근로자들이 직접 배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추진한 조세 정책 덕택에 금주 모든 소득 계층의 미국인들 지갑이 더 두둑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패배할 경우 지금 여러분이 받고 있는 정책적 이점은 모두 없어지고 세금 부담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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