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중부권서 '5극3특' 현장 행보…산단에 AI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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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중부권서 '5극3특' 현장 행보…산단에 AI 입힌다

연합뉴스 2026-04-17 09:4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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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점검 및 애로 청취

산업단지 AX 분과 첫 회의 개최, 지역 주도 M.AX 본격 추진

모두 발언하는 김정관 장관 모두 발언하는 김정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역 중심 경제성장을 올해 최우선 정책으로 제시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중동 전쟁 상황 속에서도 '5극3특' 권역 순회 행보를 이어갔다.

5극3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앞서 전북, 동남권, 대경권, 창원 현장 행보를 마친 김 장관은 이날 5극 중 하나인 중부권을 찾았다.

그는 중부권에 집적된 이차전지(삼성SDI, LG엔솔, SK온, 에코프로비엠,엔켐, 지엘켐), 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원익IPS, SFA, 동진쎄미켐, 코닝정밀소재) 기업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투자, 인력, 공급망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 배터리 리스제 도입 ▲ 수요앵커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추진 등 전방수요 확대 ▲ 산업 생태계 내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ESS·로봇 등 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산업인 만큼 산업 생태계 강화와 M.AX(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구도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장관은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를 주재하고 산업단지 AX 분과 운영 방향과 10개의 미니(MINI) 얼라이언스별 M.AX 클러스터 조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는 2월 26일 M.AX 얼라이언스의 11번째 분과로 산업단지 AX 분과가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분과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김 장관은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성장엔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5극3특 권역별 핵심 산업단지에 M.AX 생태계를 조성해 AI 전환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날부터 1박 2일간 충남 예산에서 청년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을 개최해 활력이 넘치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해커톤은 1월 22일 전북 지역 현장 방문 중 청년 근로자 간담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현장 수요자인 청년 근로자의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특히 청년 근로자뿐만 아니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소속 직원 20여명도 1박 2일간 함께 참여해 현장 아이디어가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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