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마인드, 매출 1,583억·영업이익 308억…창사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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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마인드, 매출 1,583억·영업이익 308억…창사 최대 실적

스타트업엔 2026-04-17 09:2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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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마인드, 매출 1,583억·영업이익 308억…창사 최대 실적
위버스마인드, 매출 1,583억·영업이익 308억…창사 최대 실적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교육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AI 기반 서비스와 신사업이 동시에 확대되며 실적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위버스마인드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583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순이익은 200억원으로 약 94% 늘었다. 2009년 창립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주력 사업인 외국어 학습 브랜드 뇌새김은 매출 78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학습 전용 태블릿, 종이 학습지 ‘더위크’, AI 기반 학습 서비스 ‘톡이즈’ 등 다양한 상품 구성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연령대별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기존 고객 재이용과 신규 고객 유입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계열사 위버스브레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

영어 학습 서비스 스피킹맥스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맥스AI’가 확대되며 사업 구조 전환이 진행 중이다. 누적 학습자 123만 명 규모의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단계다.

자체 개발한 다국어 발화 AI 엔진 고도화도 병행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기반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비교육 분야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됐다. 모빌리티·헬스케어 계열사 더블유케어는 매출 370억원을 기록하며 50% 이상 증가했다.

전기자전거 브랜드 비아지오는 누적 판매 5만 대를 넘어섰고, 전기 스쿠터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노르드킨’ 출시를 통해 사업 영역도 넓혔다.

교육 중심 기업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지만, 사업 확장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에듀테크,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서로 다른 산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구조는 성장 기회를 넓히는 반면, 사업 집중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AI 교육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정성은 대표는 “기존 핵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위에 AI 기술과 신사업이 더해지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에듀테크에서 축적한 행동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교육 서비스를 중심으로 쌓은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일상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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