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협회, 獨 프라운호퍼와 손잡고EU 공급망 재편 대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배터리협회, 獨 프라운호퍼와 손잡고EU 공급망 재편 대응

이데일리 2026-04-17 08:25:5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징 소재 프라운호퍼 IVV 연구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응용·원천기술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와 한·독 배터리 산업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유럽연합(EU)이 산업가속화법(IAA)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꾀하는 가운데 한국 배터리 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역내 생산 확대, 신뢰 파트너 중심 공급망 재편, 공공조달·보조금 연계 기준 강화 등을 추진하면서 시장 진입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사진 오른쪽)은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징 소재 프라운호퍼 IVV 연구소에서 프라운호퍼 IKTS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연구소장과 함께 한·독 배터리 산업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배터리협회)


특히 IAA는 배터리 등 전략산업에 대해 EU 공급망 내 참여 여부를 핵심 기준으로 전환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EU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마련할 때에도 구조적 변화가 필요해졌다.

배터리협회는 한국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과 독일의 원천기술을 결합해 EU 배터리 공급망 재편 체계에 부합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배터리·소재기업의 EU 공급망 진입과 시장 접근성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자 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배터리 공급망 전반 협력 △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개발(R&D) △전문가 교류 및 네트워킹 △배터리 표준 및 인증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한·독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해 국내 기업의 기술 난제 해결과 EU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는 프라운호퍼 내 38개 연구소로 구성된 한국 협력 플랫폼인 ‘K-FAST’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배터리협회는 회원사 수요 기반 과제 발굴을 통해 연구 기획을 지원한다.

공동 연구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제조원가 절감) △ESG 지속가능성(친환경 공정) △안전성 강화(화재 대응 솔루션) 등 3대 중점 분야 기반 공동 R&D 아이템을 도출할 계획이다. 기업 애로기술 해결형 과제와 한·독 공동 컨소시엄 기반 연구를 병행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협회는 향후 회원사 대상 기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동연구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프라운호퍼는 구체적인 연구계획서를 마련해 양국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엄기천 배터리협회장과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장, 한태영 K-FAST 센터장 등 양국 배터리 산업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엄기천 배터리협회장은 “EU 산업가속화법은 공급망과 시장진입 조건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협력은 우리 기업들이 ‘신뢰 파트너’로서 EU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편입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기술협력과 공급망 대응을 연계해 국내 기업의 EU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