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최고 센터백 김민재, ‘은사’ 스팔레티의 유벤투스가 관심 “적은 기회에 불만, 이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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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최고 센터백 김민재, ‘은사’ 스팔레티의 유벤투스가 관심 “적은 기회에 불만, 이적할 수도”

인터풋볼 2026-04-17 05: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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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nadabo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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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유벤투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좁아진 김민재에 눈독 들이고 있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FCB 인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올여름 뮌헨에서 또 한 명의 이틸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레온 고레츠카와 하파엘 게레이루의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김민재 역시 유엡투스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트트’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는 이미 뮌헨과 접촉을 시작했다. 특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나폴리 시절 함께 2023년 리그 우승을 이룬 인연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뮌헨에서 3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 2023-24시즌 뮌헨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을 차지하며 입지를 굳혔다. 지난 시즌에는 수비진 대부분이 부상 이탈한 상황에도 묵묵히 후방을 지키며 독일 분데스리가 제패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은 사뭇 다른 분위기에 직면했다.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조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이 때문에 김민재는 자연스레 ‘3옵션 센터백’으로 밀렸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출전 시 임팩트를 뽐내고 있지만, 주전 보장을 원하는 김민재가 이적을 꾀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런 가운데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이는 나폴리 시절 ‘은사’이자, 현 유벤투스 사령탑인 스팔레티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스팔레티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와의 재회를 원한다. 과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적을 설득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도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FCB 인사이드’는 “김민재는 현재 출전 기회가 기대보다 적은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 입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수비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입지 변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익숙한 무대인 세리에A 복귀는 선수 입장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민재의 높은 급여가 이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매체는 “그러나 협상은 쉽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연봉이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800만~900만 유로(약 139억 원~약 156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유벤투스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결국 유벤투스는 이적료와 연봉 모두를 낮추기 위해 협상을 시도 중이며, 이 부분이 협상의 핵심 쟁점이다. 최종 이적 여부는 양측이 금전적 조건에서 얼마나 간극을 좁히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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