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디오고 조타를 변명거리로 언급하는 것을 거부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이번 시즌 부진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조타의 비극적인 사망이 출발점이자 주요 원인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전 패배 이후 인터뷰에 나선 리버풀 미드필더 맥 알리스터는 이를 변명으로 삼는 것을 거부했다”며 맥 알리스터의 인터뷰를 전했다.
리버풀은 15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PSG에 0-2로 패배하며 총합 스코어 0-4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필드의 기적은 없었다. 이날 리버풀은 점유율 53%, 슈팅 21회(유효 슈팅 5회)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결국 득점 없이 흐름을 내준 리버풀은 우스만 뎀벨레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지난 시즌과 달리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UCL 탈락과 함께 컵 대회에서도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와 관련해 맥 알리스터는 “이번 시즌이 힘들고 도전적인 시즌이었다는 건 분명하다. 시즌 초에 기대를 물었다면 우리는 경쟁하고 우승을 노릴 팀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이번 시즌은 이 클럽에 걸맞은 결과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2025년 7월 발생한 비극으로 핵심 공격수 조타를 잃은 점이 부진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맥 알리스터는 이에 선을 그었다. 그는 “물론 우리는 조타를 기억하고 있고, 힘든 시기였던 것도 맞다. 하지만 그것을 변명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나는 그것이 이번 시즌이 이렇게 어려웠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팀의 책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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