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제임스 매디슨의 복귀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구단 내부에서는 매디슨이 약 2주 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최근 1군 훈련에 복귀한 모습이 포착됐으며, 오랜 결장 끝에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며,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 출전 여부는 향후 컨디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디슨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뒤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정교한 오른발 킥과 창의적인 플레이,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하는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날카로운 킥과 공간을 만들어내는 움직임으로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기량뿐 아니라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그는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고, 지난 시즌에는 사실상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공식전 45경기에서 1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11경기에 출전해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상승세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끊겼다. 매디슨은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이른 시간 부상을 당해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해당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으로도 주목받았던 만큼 충격은 더욱 컸다. 이후 목발을 짚고 이동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장기 결장 우려가 현실이 됐다.
현재 매디슨은 재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구단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서 일부 팀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고, 점차 실전 복귀를 향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즌 막판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디슨의 복귀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역시 남은 일정에서 반전을 만들기 위해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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