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아라우조가 엉덩이 걷어찬다더라”…그리고 “질문해라” 박철우의 우리카드 새판 짜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TN@현장] “아라우조가 엉덩이 걷어찬다더라”…그리고 “질문해라” 박철우의 우리카드 새판 짜기

STN스포츠 2026-04-16 23:36:30 신고

3줄요약
박철우 우리카드 신임 감독. /사진=우리카드
박철우 우리카드 신임 감독. /사진=우리카드

[STN뉴스=종로] 조영채 기자┃새 사령탑 박철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가 FA 시장과 외국인 선수 구성, 그리고 비시즌 체질 개선까지 아우르며 ‘다음 시즌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리카드 제5대 박철우 감독 취임식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철우 감독은 지난해 4월 우리카드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뒤를 이어 감독대행으로 우리카드를 책임졌다. 정규리그 18경기에서 14승 4패라는 반전 드라마를 쓰며 봄 배구 진출을 이끌었다. 이 지도력을 인정 받아 그는 초고속으로 감독에 취임했다.

이제 우리카드 선수단을 꾸릴 차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3일 남자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1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박철우 감독도 “FA선수들과 협상 중이고 많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구단주님께서 얼마든지 지원해 주겠다고 이야기 해주셔서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선수 구성에 대해 묻자 “알리가 1번”이라고 즉답했다. “다만 알리는 다른 리그에 대해 꿈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알리의 선택에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라우조와 식사를 했는데, 자기를 안 뽑으면 제 엉덩이를 걷어차버리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며 웃었다. “아라우조도 저희 팀의 1번이고 헌신적으로 해주기 있기 때문에 계속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동안 국내 선수에 대해서는 “일단 시즌 동안에는 큰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힘들었던 상황”이라며 “주어진 자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선수들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날그날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에 맞게끔 투입해 집중을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비시즌이 왔다. 이제 비시즌 동안 어떤 훈련을 하고 선수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을 하는지가 성장세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본다”며 훈련에 대한 각오도 덧붙였다.

“선수들에 대한 프레임을 씌우지 말자는 말을 이강원 코치와 많이 하고 있다”며 “’쟤는 저래서 안돼, 이래서 안돼’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프레임 없이 선수들의 가치와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비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신임 감독다운 계획을 밝혔다.

박철우 우리카드 신임 감독. /사진=우리카드
박철우 우리카드 신임 감독. /사진=우리카드

박철우 감독은 선수 시절, 주전으로도 활약했지만 웜업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 경험으로 선수 시절 마지막 시즌에는 자연스럽게 지도자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본인의 경험을 선수들에게 많이 들려준다고도 했다. “같이 공부하고 꼭 질문하라고 한다”며 “한국 선수들은 지도자의 말에 질문하는 것을 반기를 든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하는데, 항상 물어보라고 강조한다”고 박철우 감독만의 열린 소통에 대해서도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카드가 왕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선수 영입과 육성, 그리고 팀 문화까지 직접 설계에 나선 박철우 감독의 구상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우리카드의 다음 시즌이 그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조영채 기자 yc@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