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월드컵 직전에 감독 바꿨다!’ 전세계로 순식간에 퍼진 ‘오역 소동’ 사실은 나카무라 코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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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월드컵 직전에 감독 바꿨다!’ 전세계로 순식간에 퍼진 ‘오역 소동’ 사실은 나카무라 코치 합류

풋볼리스트 2026-04-16 22:46:20 신고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서형권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일본 대표팀이 월드컵을 고작 두 달 앞두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경질했다는 잘못된 소식이 세계 각국으로 퍼졌다.

일본축구협회는 16일 하지메 감독의 코칭 스태프에 나카무라 슌스케 코치를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카무라는 현역 시절 나카타 히데토시를 잇는 천재 플레이메이커로 큰 인기를 끈 선수였다.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지난 2022년까지 44세의 나이로 현역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요코하마FC에서 코치 경력을 시작했다.

일본 축구 레전드 나카무라는 세계 속에서 싸우는 일본 대표 선수들과 뜻을 함께 하겠다. 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에서 이길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선수 시절 경험 많은 코치를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 소식이 오역되면서, 나카무라가 일본 대표팀의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 부임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축구팬 사이에서만 소문이 난 게 아니라 아예 기사가 났다. 언론사 아프리카 톱 스포츠등 국적을 가리지 않는 일부 매체, 그리고 축구 소식을 다루는 소셜미디어(SNS) 뉴스 계정들이 잘못된 소식을 빠르게 공유했다.

이 소식이 그럴싸하게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모리야스 감독이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전술 없는 감독이라며 상당수 축구팬에게 불신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독일, 잉글랜드 등 유럽 강호와 친선경기를 가졌을 때 유독 강했다. 그러나 아시안컵에서 보인 부진 등 일본 축구팬들이 불신할 만한 요소도 있었다. 또한 일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 바히드 할릴로지치 감독을 경질했던 전례가 있는 것도 헛소문에 힘을 실었던 것으로 보인다.

헛소문을 뒤로 하고 모리야스 감독은 본선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최근 A매치 5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일본은 5월 말 자국에서 소집한 뒤 아이슬란드 상대로 출정식을 갖고 미국으로 떠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을 상대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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