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과정에서 후보 간 이견이 있던 여론조사 방식이 확정됐다.
16일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에 따르면, 여론조사는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정치 성향을 진보, 중도, 보수, 잘 모름 등 4가지 중 하나로 선택하게 한 뒤 진행된다.
이후 최종 결괏값을 산출할 때는 '보수'라고 답한 유권자의 응답 수치만 제외하고 나머지 결과를 채택해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초 단일화에 참여 중인 박효진, 성기선, 안민석, 유은혜 등 예비후보 4명은 조사 대상을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 안 후보 측은 진보와 중도 성향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길 원했고, 유 후보 측은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맞섰다.
전날 대리인 회의에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경기교육혁신연대 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늦게 해당 방식을 직접 의결해 결정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여론조사 실시 신고를 마치고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최종 단일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45%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 55%를 합산해 결정된다. 여론조사는 이달 18∼20일, 선거인단 투표는 19∼21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종료 이튿날인 22일 진보 진영 최종 단일후보가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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