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해선 전동차 10편성의 중간연결기 전량 교체를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열차 간 중간연결기 결함에 따른 후속 대책이다. 국토부는 결함이 발견된 동일 차종 10편성의 연결기를 한국교통안전공단(TS) 형식승인을 거쳐 안전성이 검증된 부품으로 모두 교체했다.
특히 제품 설계·제작과 철도용품 형식승인 등 행정절차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던 교체 기간을 4개월 이내로 단축시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 구간 운행 정상화에 따라 '일산~대곡' 구간의 운행 횟수는 하루 14회에서 62회로 전면 회복된다. 또한 '대곡~초지' 구간의 운행 시간은 기존 58분에서 51분으로 약 7분 단축된다.
불규칙했던 배차 간격도 정상화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열차 내 혼잡도와 이용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서해선 전동차 연결기 전량 교체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철도차량 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정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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