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SM그룹 계열사 SM벡셀이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볼로랜드와 손잡고 드론용 배터리 및 전력 시스템 개발에 본격 나선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볼로랜드(VOLOLAND)와 드론 핵심부품 및 전력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볼로랜드는 드론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수행하는 풀스택(Full-stack) 기업이다. 양사는 SM벡셀의 배터리·에너지 전문역량과 볼로랜드의 드론 고정밀 제어 및 자율비행 기술을 결합해 '국산 풀스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력 범위는 ▲드론용 고성능 배터리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 ▲고출력·고효율 전력공급시스템과 장시간 체공기술 개발 ▲드론 스테이션과 자동 충전·교체 시스템 통합 구축 ▲방산 등 산업용 드론 최적화 전력 설계 등 전방위에 걸쳐 있다.
첫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농업용 중대형 드론 국산화 사업이다. 양사는 해당 드론에 쓰일 배터리와 전력 시스템을 올해 안에 출시하고 공급계약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중국이 주도해온 글로벌 드론 시장에서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생태계를 재편하겠다는 포석이다.
SM벡셀은 드론 배터리 사업에서 꾸준히 보폭을 넓혀왔다. 2024년에는 방산 드론 전문 기업 숨비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며 배송용 배터리팩 상용화에 나섰고, 현재는 군사 교육용과 무인 장갑차용 드론 등 방산 분야 배터리팩 개발도 진행 중이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는 "드론 산업에서 요구되는 높은 신뢰도와 고효율의 배터리 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관련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