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에디 하우 감독과 작별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있다. 구단 수뇌부 중 몇몇은 무리뉴 감독 선임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우 감독은 지난 시즌 뉴캐슬의 리그컵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입증했는데, 이번 시즌은 너무 달라진 모습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경질설이 떠오르고 있다.
여러 후보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매체는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 역시 후보군에 오를 가능성이 크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본머스를 떠나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또한 공석이 생길 경우 뉴캐슬 합류에 열려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핵심 선수들이 대거 떠날 가능성도 있다. '토크 스포츠'는 "산드로 토날리, 티노 리브라멘토 등 핵심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앤서니 고든은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어수선한 상황을 타개할 인물로 무리뉴 감독이 떠올랐다. 매체는 "뉴캐슬의 사우디 구단주들은 하우 감독이 떠날 시 대물급 감독을 선임하는 방안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더했다.
영국 '더 선'의 스포츠 책임자 숀 커스티스는 무리뉴 감독 선임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무리뉴 감독은 클럽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그는 AS 로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0년 동안 우승이 없는 뉴캐슬에 무리뉴 감독이 온다고 해서 클럽이 망가질 위험은 없다. 오히려 뉴캐슬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위치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토크 스포츠'의 잭 커닝햄 평론가는 "무리뉴 감독은 더 이상 프리미어리그의 전술적인 수준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의 선임은 드레싱 룸에 폭탄을 던지는 격이 될 것이며, 특히 어린 선수들을 망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FC 포르투,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을 이끈 감독이다. 가는 곳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본인은 '스페셜 원'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한 시간도 있었는데,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몇 없는 구단이기도 하다. 현재는 벤피카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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