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제주시, 항공우주 핵심거점 구축 위한 RISE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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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제주시, 항공우주 핵심거점 구축 위한 RISE 본격 추진

경기일보 2026-04-16 14:5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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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시청 전경. 시 제공
인천 남동구 시청 전경. 시 제공

 

인천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협력 방안과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에 머리를 맞댄다.

 

시는 16~17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인천–제주 간 RISE 협업 회의’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의 ‘5극3특’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대응할 예정이다. RISE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정부의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겨,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시는 인천의 산업·기술·교육 기반과 제주의 훈련 및 현장 적용 환경을 연계해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현장실증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천은 생산·기술·인재가 모인 항공우주 산업 거점으로, 산·학·연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을 해오고 있다. 반면 제주는 실증 및 운영 환경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또 인천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제주산학융합원을 통해 ‘항공산업 사다리형 교육체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다리형 교육체계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군과 취업, 재직자 교육까지 이어지는 인재양성 체계다.

 

이와 함께 시와 도는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는 등 협력체계 실행기반을 공식화하고 있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인천의 공항·물류 기반과 연계된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의 인재·기술 역량과 제주의 실증 환경을 결합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천국제공항 경제권 활성화와 항공정비(MRO) 산업 생태계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촉진, 우주·방산산업 성장 기반구축, 드론산업 실증클러스터 조성 등을 담은 ‘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2025~2027'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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