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봐주기·전재수 구하기”···송언석, 경찰 향해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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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봐주기·전재수 구하기”···송언석, 경찰 향해 전면전

이뉴스투데이 2026-04-16 14:4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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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강규 정치전문기자] 국민의힘이 주요 정치 사건을 둘러싼 경찰 수사를 두고 “야당은 강하게, 여당은 느슨하게 다루는 편파 수사”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수사 공정성 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부상하는 양상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은 야당 수사는 직접 챙기고, 여당 수사는 뭉개기 수사를 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며 정치적 편향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송 원내대표는 “검경 합수본의 ‘전재수 일병 구하기’에 이어 이번에는 ‘정원오 봐주기 수사’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에 대한 정원오 후보 측 고발 사건은 서울경찰청이 직접 들여다보는 반면, 정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 공표 의혹은 성동경찰서로 이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경찰은 더 이상 국가수사기관으로서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살아있는 권력 수사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를 둘러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송 원내대표는 “존재하지 않는 지지율을 만들어 시민을 기만했다”며 “단순 수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숫자를 가공한 사안으로 훨씬 엄중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수사도 문제 삼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시계를 받았는지에 대한 의혹에 대해 ‘종결된 사안’이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수사가 종료됐더라도 시민들의 의구심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7일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고발장 접수 전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7일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고발장 접수 전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서 김재섭 의원도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 사건은 성동경찰서로 내려보내고, 자신에 대한 고발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이 직접 수사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편파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조은희 의원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수사 방식”이라며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찰 또한 “사건별 절차와 기준에 따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개별 사건을 넘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사 공정성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선거 국면에서 수사기관의 중립성과 신뢰 문제가 주요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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