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뭔지도 몰랐다더니…'데뷔 24주년' 김강우 "배우 생활에 매너리즘 느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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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뭔지도 몰랐다더니…'데뷔 24주년' 김강우 "배우 생활에 매너리즘 느껴 시작"

엑스포츠뉴스 2026-04-16 14:1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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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강우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김강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가 유튜브를 하는 진짜 이유, 솔직하게 다 알려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김강우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김강우는 "생각해보니까 내가 유튜브를 시작한 지 벌써 이제 딱 1년이 됐더라. 진짜 시간이 금방인 것 같고, 매주 올리는 게 쉽지 않았는데 그만큼 한 주 한 주 새로운 거를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해 가지고 같이 머리 맞대서 이렇게 만드니까 1년이 정말 이렇게 빨리 지나간다"고 언급했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진짜 오랜 시간 고민했다. 나는 유튜브가 뭔지도 몰랐고 유튜브를 보지도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김강우 유튜브 캡처

이어 "그런데 코로나가 한참이었을 때 한 2년 동안 집에 갖혀있지 않았나. 사람들이 더이상 영화라든지 TV로 보는 드라마라든지 이런 거 외에 새로운 개인만의 혼자 보는 거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게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뭔가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셌던 거 같다. 20년 넘게 배우 생활을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나 자신을 좀 더 알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며 "그리고 나는 항상 누군가에게 찍히는 사람이지 않나. 촬영되는 대상인데 내가 그걸 기획해 보고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좀 더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강우 유튜브 캡처

김강우는 "내가 (유튜브를) 시작하고 나서 이걸 매주 이렇게 올릴 수 있을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다행히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내가 머릿속에 그리던 것들을 구현해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를 하면서 좋은 점에 대해서는 "내가 가보지 않았던 지방들을 여행하기도 하고, 그곳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는 것도 재밌더라"며 "나는 사실 집돌이다. 그런데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고, 생각도 많이 하고"라고 전했다.

조회수가 늘어나고 구독자 수가 늘어나면서 책임감을 느꼈다는 김강우는 "난 그냥 내가 좋아서 내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내가 만든 영상을 본다면 내 자신에 좀 더 솔직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사진= 김강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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