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시 광역교통과 철도계획팀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위례신사선의 가칭 신미사역 회차선을 활용한 강일~미사 구간 선 개통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과 관련해 ‘강동~하남~남양주 구간을 연결(17.59㎞)하는 9호선 광역철도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현장 브리핑을 통해 시 철도담당자들과 GTX-D노선의 '황산역' 경유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업은 총사업비 4천803억원을 들여 위례중앙역에서 하남 감일지구까지 5.0㎞ 구간에 정거장 3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하남 위례 주민들은 그동안 철도 분담금을 부담했음에도 교통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시는 2024년 12월부터 광역교통시행계획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지난 달 위례신사선 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강동~하남~남양주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2024년 12월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총 2조9천33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시는 가칭 신미사역 회차선을 활용한 강일~미사 구간의 선 개통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1·2·5공구 공사 입찰이 유찰되며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주민들은 구산성지와 공동주택 방향으로의 출입구 연장 설치와 보행자 편의를 위한 무빙워크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시 담당부서에 적극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황산사거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황산사거리와 교산신도시를 경유해 팔당까지 연결하는 ‘GTX-D노선의 황산역’ 경유 방안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GTX-D노선이 개통되면 주변 지식산업센터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유동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하남에서 강남역까지 소요 시간도 79분에서 22분으로 크게 단축되기 때문이다.
GTX-D노선은 2024년 1월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하나로 논의됐다. 이에 하남시와 인근 주민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사업 추진 노력을 펴왔다.
시는 GTX-D노선이 기존 교산역 뿐 아니라 황산을 경유하는 것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요청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약 27㎞)과 관련해서도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2032년까지 '서울~북광주JC' 구간의 시점부를 서하남IC 사거리나 위례성대로 지하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착공이 지연되면서 교산신도시 입주를 앞둔 주민들과 인근 시민들이 시점부 공사 등으로 인한 서하남IC 주변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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