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등으로 인한 우려로 주택사업경기전망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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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등으로 인한 우려로 주택사업경기전망 '먹구름'

센머니 2026-04-16 11:5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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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자료=주택산업연구원)

[센머니=박석준 기지] 중동전쟁으로 인한 건설 원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에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이달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5.3 포인트 내린 63.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16.7 포인트(94.9→78.2), 비수도권은 27.1 포인트 (87.7→60.6) 각각 떨어졌다. 

수도권에선 경기가 전월 100.0에서 76.9로 23.1 포인트 내렸고, 인천이 14.8 포인트(84.8→70.0), 서울 12.2 포인트(100.0→87.8) 내려앉았다.

이에 대해 주산연은 "수도권이 하락한 이유는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 유가 상승에 따른 건설원가 상승최근 금리 상승 추세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정부가 지방선거 이후 강력한 보유세, 6.3 강화대책 등을 예고하면서 주택 매수심리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에서 광역시는 33.3 포인트 하락한 62.6, 도지역은 22.4 포인트 하락한 59.1로 전망됐다.

특히 ▲울산 -41.2p ▲대전 -38.9p ▲부산 -35.0p ▲세종 -32.1p 등 그간 행정수도 이전이나 조선경제 회복과 같은 지역 이슈로 기대감으로 지수가 높았던 곳들에서 하락이 돋보였다.

한편, 사업자들의 자금조달·자재수급 여건도 악화돼, 4월 전국 자금조달지수는 전월 대비 16.7 포인트 하락한 66.1, 자재수급지수는 17.0 포인트 내린 79.6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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