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더벤처스는 K-뷰티 브랜드 클레버스텝스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레버스텝스는 약 7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제이슨 배가 설립했다.
클레버스텝스는 중남미와 미국 히스패닉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이 시장은 약 100조원 규모다. K-뷰티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낮다.
클레버스텝스는 2026년 8월 미국 히스패닉과 멕시코에서 3종의 핵심 제품을 출시한다. 제품은 글로벌 제조사와 협업해 개발했다. 주요 성분은 세라마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D-판테놀,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등이다.
클레버스텝스는 올바른 스킨케어 루틴 교육을 우선한다. 광고비 없이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최근 90일간 1억27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료 광고로 환산하면 약 13억원 규모다.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클레버스텝스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이해와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갖췄다"며 "광고비 없이 성과를 낸 것은 브랜드의 내재된 마케팅 자산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제이슨 배 대표는 "클레버스텝스를 시작으로 한국 브랜드의 중남미 진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2029년까지 매출 4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아마존 채널 고도화와 초기 물량 생산에 사용된다. 2026년 하반기부터 브라질, 칠레 등 인근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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