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OCI파워가 차세대 태양광 인버터 전략을 공개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OCI파워는 2026년 1분기 전략 보고를 통해 기존 대용량 센트럴 인버터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스트링 인버터와 마이크로 인버터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의 K-GX 정책에 맞춰 국내 재생에너지 제조 기반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스트링 인버터 시장은 중국산 제품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OCI파워는 고효율 전력 반도체와 MLPE(모듈 단위 전력전자장치)를 적용한 마이크로 인버터를 개발해 시장 구조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제품은 주택과 건물 지붕뿐 아니라 동서향 설치, 베란다, 외벽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태양광 적용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OCI파워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증가에 따른 계통 연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전력연구원 등과 기술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 단지 제어 솔루션과 발전소 해석·최적화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도 병행 중이다. 계통 해석 기반 제어 알고리즘 최적화, 전력 불평형 방지, 지락 발생 시 전력 차단, 화재 피해 최소화 기술 등을 차세대 인버터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엽 대표는 “정부 정책 추진과 함께 태양광 수요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인버터 기술의 국산화와 안전성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국내 계통 환경에 최적화된 인버터 기술을 고도화해 국산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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