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ACO·FIA WEC와 하이퍼카 시대 핵심 기술 파트너로 2027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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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ACO·FIA WEC와 하이퍼카 시대 핵심 기술 파트너로 2027년까지 동행

오토레이싱 2026-04-16 09:3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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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르망 24시간과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하이퍼카 시대의 기술 축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보쉬가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르망 24시간과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하이퍼카 시대의 기술 축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사진=FIA WEC
보쉬가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르망 24시간과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하이퍼카 시대의 기술 축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사진=FIA WEC

오토모빌 클럽 드 르웨스트(ACO)와 FIA WEC는 15일 보쉬와의 협력을 2027년까지 2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쉬는 2026~2027시즌 동안 FIA WEC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프리미엄 파트너이자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이어간다.

120년이 넘는 모터스포츠 역사를 가진 보쉬는 전동화, 하이브리드 시스템, 차량 제어 기술 분야에서 내구레이스 기술 진화를 이끄는 핵심 기업이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브랜드 노출 확대는 물론 기술적 기여 역시 지속된다.

특히 하이퍼카 시대에서 보쉬의 역할은 단순한 협력 수준을 넘어선다. 보쉬 모터스포츠는 현재 하이퍼카 공통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를 공급하는 중심 파트너로 전기 모터(MGU), 인버터, 하이브리드 제어 유닛 등 주요 부품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각 제조사가 서로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면서도 성능과 비용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된다.

보쉬 모터스포츠 총괄 잉고 마우엘은 “이번 협력 연장은 첨단 기술 개발에 대한 우리의 열정과 FIA WEC 및 ACO와 공유하는 미래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며 “내구레이스는 극한 환경에서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다. 트랙에서 검증된 기술을 도로로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ACO의 피에르 필롱 회장은 “보쉬는 단순한 파트너를 넘어 하이퍼카 시대의 핵심 축”이라며 “특히 하이브리드 기술은 경쟁력과 효율, 비용 통제라는 균형 구조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FIA WEC CEO 프레데릭 르퀴앵 역시 “보쉬는 오랜 기간 챔피언십과 함께해온 핵심 파트너로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연장은 FIA WEC가 보다 혁신적인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단순한 계약 지속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하이퍼카 시대가 요구하는 성능, 효율,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보쉬와 FIA WEC, ACO가 동일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FIA W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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