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신용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카카오뱅크는 사회연대은행,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위기 청년의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 다시, 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권 이용이 어렵거나 채무조정 중인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들이 제도권 금융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사회연대은행에 10억원을 전달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했다.
올해 협약에 따라 사회연대은행은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을 활용해 연 1%의 초저금리로 생계비(최대 300만원) 및 고금리 대환 대출(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해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상자는 이날부터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지원 외에도 재무 상태 진단과 금융 교육이 함께 제공되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희망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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