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분기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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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직썰 2026-04-16 09:1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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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머릿돌. [삼성생명]
삼성생명 머릿돌. [삼성생명]

[직썰 / 손성은 기자] 삼성생명은 금융감독원 퇴직연금사업자 비교 공시(2026년 1분기) 기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에서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DC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25.17%로 집계됐으며, 원리금보장형 상품 역시 3.55%를 기록해 두 유형 모두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IRP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은 23.28%로 2위, 원리금보장형은 4.19%로 1위를 기록했다. 확정급여(DB)형 원리금보장 상품 수익률도 3.51%로 직전 분기에 이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퇴직연금 시장은 최근 예금 중심의 원리금보장형 운용에서 벗어나 ETF, 타깃데이트펀드(TDF), 주식·채권형 펀드 등으로 투자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실질 수익률을 중시하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DC와 IRP 중심의 시장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제도별 특성에 맞춘 운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DB형에서는 적립금 규모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을 통해 기업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C·IRP 부문에서는 올해 초 전담 영업 조직을 신설해 경쟁력을 높였다. 퇴직연금 전문 인력인 RM(Relationship Manager)이 가입자별 맞춤 포트폴리오 상담을 제공하고, 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수익률이 낮은 계좌를 대상으로 운용 점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700개가 넘는 ETF 라인업을 구축해 투자 선택지를 확대했다. 다양한 운용사의 ETF를 지속 편입하는 한편, 고객 관점의 심의 프로세스를 통해 과도한 위험 상품은 제외하는 등 안정성 관리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DC와 IRP는 가입자의 운용 판단이 중요한 만큼 장기적인 자산배분과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라며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은퇴 목표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은퇴 자산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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