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8분께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며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구는 지하에 설치된 전력 케이블 통로로, 전기 공급을 위한 주요 기반시설이다. 이 같은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통신과 전력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화재로 일부 지역에서 LG유플러스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 중이다.
또한 화재 여파로 성신여대입구역 4번과 5번 출입구가 폐쇄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성북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전력구 화재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인근 주민과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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