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김)진욱이의 장점에 집중하려고 했다."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두 경기 연속 선발투수 김진욱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석에서는 결승타 겸 시즌 마수걸이 홈런까지 쏴 올리면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손성빈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김진욱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둘은 지난 8일 사직 KT 위즈전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춰 8이닝 1실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도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LG 타선을 무력화했고,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솎아 내는 등 압도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김진욱은 6⅔이닝(101구)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이전 등판에 이어 완벽한 피칭을 펼쳤고, 이후 등판한 박정민(1이닝), 김원중(⅓이닝), 최준용(1이닝)도 손성빈과 호흡을 맞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타석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손성빈은 3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퍼펙트 피칭을 이어오던 LG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의 초구를 공략, 좌월 선제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8회초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이후 추가 득점 상황에도 기여했다.
경기 후 손성빈은 "오늘도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대 타자보다 (김)진욱이의 장점에 집중하려고 했다. 진욱이가 오늘 제구뿐만 아니라 구위 자체도 너무 좋아서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었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두 번의 위기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던진 것이 팀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김진욱과의 호흡을 돌아봤다.
3회초 결승 홈런을 두고는 "최근 타석에서 직구 타이밍이 반 박자 정도 늦었다. 오늘 타석에 들어가기 전 타이밍을 앞에 두고 타격하자고 코치님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 결과 3회 강한 타구가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손성빈은 김진욱을 시작으로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슬리, 박세웅, 나균안까지 팀 내 모든 선발투수와 호흡을 맞추며 롯데 선발 마운드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1호 홈런이 나왔지만, 지금은 장점인 수비에 더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투수들이 느끼기에 안정적인 포수가 되고 싶다"며 "투수 리드, 수비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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