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베냐민 셰슈코는 아직 선발로 나서기에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맨유가 이른 시간부터 일격을 맞았다. 전반 5분 리즈가 노아 오카포의 선제골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다. 흐름을 탄 리즈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29분 오카포의 발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또 맨유 골망을 갈랐다.
설상가상 맨유에 악재까지 생겼다. 후반 11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머리를 잡아당겼는데 비디오 판독 후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후반 24분 카세미루의 만회골로 격차를 좁힌 맨유지만, 더 이상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맨유의 패배로 끝났다.
전반적으로 ‘효율성’이 부족했던 맨유다. 무려 슈팅 20회와 더불어 유효 슈팅까지 9회 시도했지만, 1득점에 그쳤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셰슈코의 활약이 아쉬웠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슈퍼 조커’로서 인상을 남긴 셰슈코지만, 이날은 리즈의 수비에 고전하며 딱히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현지에서도 셰슈코 경기력에 비판을 쏟아냈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이날 브라이언 음뵈모 대신 선발로 나선 셰슈코는 영향력이 부족했다.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모두 유효슈팅이긴 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칼 달로우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헤더 찬스는 훨씬 더 잘 처리해야 했다. 양쪽 코스로만 보냈어도 득점이 됐을 상황이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결정적인 패스도 만들어내지도 못하며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셰슈코가 고립됐다는 사실은 경기 97분 동안 단 10개의 패스만 성공했다는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4번의 경합 중 단 1번만 승리할 정도로 지상 볼 경합에서도 부진했다. 수비 기여도 역시 부족했다. 태클, 클리어링, 인터셉트 모두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조명했다.
아울러 매체는 “선발 출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캐릭 임시 감독이 토요일 밤 첼시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셰슈코를 다시 벤치 역할로 돌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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