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아 사디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사디키 영입을 두고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들과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세미루 후계자‘ 물색에 발품을 팔고 있는 맨유다. 올여름 카세미루가 이적하기 때문에 그를 대신할 새 미드필더 영입은 1순위 과제다. 맨유는 카세미루급 기량을 갖추면서도 프리미어리그(PL) 경쟁력이 검증된 자원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그중 사디키도 타깃으로 떠올랐다. 2004년생, 콩고민주공화국 국적 사디키는 벨기에 리그에서 성장했다. RSC 안데를레흐트를 거쳐 로얄 위니옹 SG에서 일찍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이름을 알렸다.
올 시즌 1,500만 파운드(약 300억 원) 이적료에 선덜랜드로 입성한 사디키. 생애 첫 빅리그임에도 활약이 눈부시다. 현재까지 29경기에 출전 중인데 주전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기동력, 적극적인 수비를 뽐내며 그라니트 자카와 팀 허리를 든든히 받치고 있다. 사디키의 맹활약 속 선덜랜드는 승격팀 한계를 깨고 유럽 대항전 진출도 도전할 만큼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날갯짓을 펼치자, 맨유를 비롯한 여러 PL 클럽들이 영입에 뛰어들었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는 사디키를 꾸준히 지켜봐 왔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들이 관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아스널, 첼시,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 등이 모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선덜랜드는 사디키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매체는 “선덜랜드는 이처럼 높아지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디키를 잃고 싶어 하지 않고 있다. 구단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선덜랜드는 현재로서는 매각 계획이 전혀 없으며,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 구단은 다음 시즌에도 발전을 이어가 유럽 진출권 경쟁을 노리고 있으며, 사디키는 그 계획의 핵심으로 평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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