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보수표 쪼개져도 '원칙대로'…대구-부산 다자구도로 치러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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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보수표 쪼개져도 '원칙대로'…대구-부산 다자구도로 치러지나

폴리뉴스 2026-04-15 23:00:09 신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모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모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3전국동시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 대구광역시와 부산 북갑에 쏠리는 눈길이 늘어나고 있다. 두 곳 모두 구도가 다자 대결 양상을 보이면서 보수세가 강한 국민의힘 텃밭 지역임에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서다. 그럼에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별다른 조치 없이 원칙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15일과 16일 당원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현재 6명인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한 뒤 오는 24일 본선에 나갈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현재 유영하·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 후보가 뛰고 있다.

앞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여전히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들은 당의 결정에 크게 반발하며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연일 강한 비판을 쏟아내는 중이다. 

주 의원은 지난주 "장동혁 체제로 선거 못 치른다"며 "살신성인과 선당후사를 말하려면 장동혁 대표가 먼저 결단하라"고 말해 퇴진을 공개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 역시 "당대표가 책임지고 공정한 경선 절차를 복원시켜 달라"며 "이대로 경선이 진행된다면 대구시민의 분노는 국민의힘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들은 경선 승리 후보와의 최종 경선 혹은 원점에서의 8인 경선을 주장하고 있다. 만약이라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그렇잖아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본선 구도가 더욱 불리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지도부는 요지부동이다. 장 대표는 극심한 내홍을 뒤로 하고 지난 12일 전격 방미길에 올랐다. 일단 대구시장 경선은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 중이다. 예비후보 중 한 명인 홍석준 의원이 경선 승리 시 주호영·이진숙 두 사람과의 재경선 의지를 피력했지만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당헌·당규의 적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된 후보만을 당의 유일한 공식 후보로 임명할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차단했다. 

부산 북갑의 경우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당내 설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 전 대표는 당초 부산과 대구, 수도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출마설이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부산을 낙점했다.

이에 발맞춰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과 부산에 지역구를 둔 김도읍 의원 등 중진들을 중심으로 무공천 요구가 나왔다. 민주당-국민의힘 후보에 한 전 대표까지 3자 대결을 벌일 경우 불가피한 표 분산을 우려한 것이다. 하지만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곧바로 "모든 재보궐 선거가 이뤄지는 곳에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해 선을 그었다.

15일에는 같은 당 곽규택 의원이 "당내 경쟁을 거쳐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한 전 대표의 복당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 곽 의원은 당 공관위원이기도 하다.

이에 박 수석대변인은 "공정한 공천을 관리해야 하는 공관위원 입장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 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곽 의원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공관위원장 명의로 경고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선거가 열린다면 원내 제2당이자 제1야당으로서 공당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해 무공천 가능성을 일축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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