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日진출? 위약금 38억 갚으러… 선수 생활 끝날 뻔” (유퀴즈) [T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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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日진출? 위약금 38억 갚으러… 선수 생활 끝날 뻔” (유퀴즈) [TVis]

일간스포츠 2026-04-15 22:2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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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안정환이 전성기 시절 떠안았던 거액 위약금 사연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출연해 선수 시절 겪었던 재정적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날 안정환은 “27세부터 약 3년 동안 노력해 38억 원의 빚을 갚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과거 잉글랜드 블랙번과 계약을 추진했지만, 이탈리아 페루자 구단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당시 부산 대우 소속으로 페루자에 임대돼 있었는데, 페루자가 선수 소유권을 주장하며 이적료를 자신들이 받아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이미 방출한 것 아니냐”고 묻자, 안정환은 “저도 그 부분이 이해가 안 되고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FIFA 판단으로 상황이 길어지면서 안정환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그는 “뛸 수 없는 상황이니 구단에서도 연봉을 줄 이유가 없었다”며 “선수로서 공중에 뜬 상태가 됐다”고 회상했다. 이후 판정이 페루자 측에 유리하게 나오면서 약 38억 원의 위약금까지 떠안게 됐다.

안정환은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에는 큰 자산도, 대출 여력도 없어 6개월 정도 무적 상태로 지냈다. 커리어가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한 일본 연예기획사 대표의 도움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안정환은 “당시 저를 좋아했던 일본 기획사 대표가 손을 내밀었고, 그쪽에서 위약금을 대신 해결해 줬다”며 “이후 일본에서 뛰면서 위약금을 갚아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광고와 방송 활동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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