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외모 때문에 노력 묻혀...꾸밀 시간에 골 넣으라더라"(유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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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외모 때문에 노력 묻혀...꾸밀 시간에 골 넣으라더라"(유퀴즈)[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4-15 22:0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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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안정환이 수려한 외모 때문에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안정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안정환에게 "축구 영웅이다. 요즘에 예능을 많이하다보니 희미해졌는데 손흥민, 이강인 등 세계적으로 활약한 선수들 많지만 그전에 안느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2002년은 안느 세상이었다. 그런데 축구를 배고파서 시작했다고?"라면서 궁금해했다. 

안정환은 "학교에 운동부가 축구부 하나가 있었다. 운동이 끝나면 빵과 우유를 줬다. 빵 준다고 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마침 달리기도 잘 했었고"라고 회상했다. 

이어 "할머니는 반대했었다. 제가 판자촌에서 살았었는데 '안 그래도 못 먹는데 왜 뛰냐'고 하셨었다. 먹을 것이 거의 없었다. 어려운 시기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빵과 우유가 목적이었다. 축구에 대해선 전혀 몰랐었다. 축구로 이렇게 돈을 벌게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면서 "5호선 지하철이 처음 생길 때 지하에서 잡일을 했다. 몸 쓰고 힘 쓰는 일을 했었다"고 했다. 

또 "민속 주점에서도 일 해봤다. 저는 서빙만 했었다. 주방 아주머니가 안 나오신거다. 그래서 사장님이 과일을 깎으라고 시켰다. 연습하다보니 잘 깎게 되더라. 토끼 모양은 기본"이라고 자랑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유재석은 "수려한 외모로 실력 외적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외모 때문에 선입견이 있다. 외모에만 신경쓸 것 같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당시에 제가 곱상하게 생겨서 뺀질거릴거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더라. '머리 넘길 시간있으면 골을 넣어라'고 하시기도 했었다"면서 웃었다. 

이어 "근데 제 노력을 굳이 말하고 싶지 않았다. 노력 없이 결과는 나오지 않는거니까"라면서 "테니스공으로 드리블을 연습했었다. 체구가 작은 편이라서 힘으로는 밀리니까 기술을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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