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물의 새 지평을 열었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영화 군체 측은 오는 5월 21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 발표하고 강렬한 서스펜스가 담긴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다.
군체는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는 등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영화는 연상호 감독과 탄탄한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구교환, 김현주, 김신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극한의 상황 속에 놓인 인간의 군상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서영철 역의 구교환은 "오늘 실험을 하려고 합니다. 아, 실험이 아니라 테러"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이번 감염 사태의 배후에 거대한 음모가 있음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영화 속 감염자들은 기존 좀비물과는 궤를 달리한다. 네 발로 기어 다니며 기괴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물론, 여러 개체가 얽히고설키며 협동해 생존자를 위협하는 등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종의 탄생이라는 강렬한 카피는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공포와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연 배우들의 사투와 진화하는 괴생명체의 위협을 담은 군체는 칸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 직후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들이 완성한 새로운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어떤 충격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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