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앙겔로 슈틸러를 향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슈틸러가 리버풀의 핵심 영입 타깃으로 급부상했다. 리버풀은 6,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규모의 이적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슈틸러는 독일 국적이다. 뛰어난 경기 운영과 리그 최상급 빌드업 능력을 갖춘 3선 미드필더. 플레이 스타일이 자국 레전드 토니 크로스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아 ’후계자‘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일찍부터 유명한 재능이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9세에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고 10년 넘게 유스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뮌헨 1군 도약에 어려움을 겪자, 이적을 택했고 호펜하임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활약한 2년 동안 52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자원으로 우뚝 섰다.
슈투트가르토로 전격 이적했다. 독일에서 명망 있는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이 슈틸러를 강력히 원했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 회네스 감독 체제에서 중원 연결고리 역할을 맡은 슈틸러는 기량이 일취월장하며 몸값을 올렸고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오늘날 리버풀이 주시 중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과도기를 보낸 리버풀은 올 시즌 이후 중원 전력을 확실히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독일 무대에서 몇 시즌 동안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준 슈틸러는 3선에서 센터백 사이로 내려와 빌드업을 전개하고, 상대 압박을 벗겨내며 전진 패스를 공급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 성향이 강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번베르에 더 많은 공격 자유도를 제공할 수 있어 슬롯 감독 전술과 궁합이 좋다는 평가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고액 몸값과 경쟁이 치열한 점이 변수다. 매체는 “영입 과정은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슈투트가르트는 슈틸러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서에서 바이아웃 조항까지 제거했다. 즉, 슈투트가르트가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6,000만 파운드 수준의 제안이 오지 않는 이상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최근 몇 달간 슈틸러를 꾸준히 관찰하고 있어 경쟁도 만만치 않다”라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