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 라클란 웰스가 KBO리그 데뷔 이래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웰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78구)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와 2회 롯데 타선을 연속 삼자범퇴 처리한 웰스는 3회초 선두타자 한태양까지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며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나 다음 타자 손성빈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공략당했고, 타구가 좌측 솔로홈런으로 연결되면서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다.
웰스는 4회초 한동희에게, 5회초 한태양에게 2루타를 하나씩 내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를 억제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초에는 레이예스, 손호영, 노진혁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다시 안정감을 찾았고, 7회초까지 연속 삼자범퇴로 정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다만 타선이 상대 선발 김진욱의 호투에 묶여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시즌 2호 선발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웰스는 8회에도 충분히 등판할 수 있을 만큼 효율적으로 투구수를 관리했지만, LG는 8회초 김영우를 투입하며 필승조를 가동했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연봉 총액 20만 달러(2억9500만원)에 LG 유니폼을 입은 웰스는 기존 선발 자원 손주영의 부상 이탈로 팀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전까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사실상 임시 선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존재감은 어지간한 외국인 투수 '저리 가라'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잠실 KIA 타이거즈전(6이닝 1실점)에서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세 번째 등판인 이번 경기에서 한 층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뽐냈다. 이날 등판 뒤 평균자책점은 2.12로 더 내려갔다.
키움 히어로즈 대체 외국인 소속이던 지난 시즌 등판을 포함해 웰스가 7이닝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8회초 등판한 김영우가 2사 1, 2루에서 장두성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 차는 0-2로 벌어졌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박수홍, ♥김다예도 감탄한 자식농사…광고 스타로 대박난 근황
- 2위 '39세' 문채원, 6월 결혼 깜짝 발표…신랑의 정체는?
- 3위 김재원, '윰세3' 방송 2회차 만에 결국 사과…"전국에 계신 견주 분들께"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