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춘추] kt wiz가 만들어가는 ‘수원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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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춘추] kt wiz가 만들어가는 ‘수원의 미래’

경기일보 2026-04-15 20:0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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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

 

프로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수원시민에게는 자부심이 되고 수원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공공자산이다. 특히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 wiz 프로야구단은 창단 이후 짧은 시간에 우승이라는 선물과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kt wiz는 2013년 창단 초기부터 지역과 함께하는 구단을 실천해 왔다.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시민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부터 유소년, 엘리트 선수, 지역 동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야구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고 있다. 이는 스포츠가 지역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가장 강력한 매개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 프로야구단의 존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된다.

 

경기마다 유입되는 관람객은 주변 상권을 살리고 숙박, 외식,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친다. 수원은 kt wiz를 중심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지역 상생은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상호 협력 속에서 이뤄진다. 지자체와 체육 단체, 학교 그리고 시민이 함께할 때 야구 스포츠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된다. 특히 학교 연계로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의 조화로 이어지는 사다리를 만들고 프로야구단과 연계하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원시야구협회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협회는 리틀·유소년·초·중·고 동호인들까지 이어지는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kt wiz와 수원시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야구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다.

 

프로야구는 팬이 있어 존재하고 팬은 지역에서 만들어진다. 지역이 살아야 구단이 살고 구단이 살아야 지역이 큰 활력을 얻는다. kt wiz와 수원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상생의 모델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좋은 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이제는 경쟁을 넘어 협력의 시대다. 프로와 아마추어, 엘리트·생활체육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 비로소 지역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가 실현된다. 수원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우리 모두가 그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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