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압도적 탑승률로 LCC 왕좌 탈환… '김포~제주' 증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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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압도적 탑승률로 LCC 왕좌 탈환… '김포~제주' 증편 효과 톡톡

뉴스락 2026-04-15 18:2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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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뉴스락]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뉴스락]

[뉴스락]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수송객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1분기 수송객수는 331만 13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266만 5579명 대비 24.2% 증가한 수치다.

노선별로는 국내선 109만 9756명, 국제선 221만 1602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2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운항 효율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분기 운항편수는 총 1만 9231편으로 지난해보다 10.1% 증가했는데, 수송객수 증가율(24.2%)이 운항편수 증가율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이는 공급 확대보다 여행 수요 증가가 훨씬 가파르게 진행됐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요 집중은 높은 탑승률로 이어졌다. 제주항공의 1분기 평균 탑승률은 91.9%로, 국적사 전체 평균인 88.8%보다 약 3.1%p 높았다.

특히 지난 3월 국내선 탑승률은 91.7%를 기록하며 전체 국적사 3월 국내선 평균(83.6%)을 크게 상회하는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제주항공은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업결합 시정조치로 배분받은 김포~제주 노선의 슬롯을 모두 활용해 지난 3월 29일부터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을 시작했다.

오는 5월 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에 주 2회 시범운항을 개시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제주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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