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0대 기업 영업익 190조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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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0대 기업 영업익 190조 '역대 최고'

뉴스락 2026-04-15 18:2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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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률 50.7%를 기록하며 삼성전자(9.9%)를 압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에서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사진=한국CXO연구소 [뉴스락]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률 50.7%를 기록하며 삼성전자(9.9%)를 압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에서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사진=한국CXO연구소 [뉴스락]

[뉴스락]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90조 원에 육박하며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1조 클럽' 기업도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가 26년간 지켜온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27년 만에 탈환하며 한국 재계의 수익성 지도를 새로 그렸다.

1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89조 23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작년 대비 27.7%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도 9% 수준에 도달하며 내실과 외형 모두 성장했다는 평가다.

특히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1조 클럽' 기업은 재작년 29곳에서 지난해 34곳으로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조사 대상 기업의 52.2%에 달하는 522곳이 최근 1년 새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산업 전반에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했다.

영업이익 1조 클럽 내에서도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SK이노베이션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53.5% 급증하며 8위에 올랐고, 한화오션 역시 447.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신규 진입했다.

HD현대중공업, KT, 고려아연 등 9개 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 반면, 포스코홀딩스, SK텔레콤, 현대해상, 셀트리온 등 4곳은 수익성이 악화되며 1조 클럽에서 제외됐다.

특히 SK이노베이션(56.3%)과 삼성바이오로직스(45.4%), 네이버(27.7%) 등은 금융지주사를 제외하고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뛰어난 내실을 입증했다.

가장 큰 이변은 반도체 두 거인의 순위 역전이다.

SK하이닉스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44조 74억 원)에서 2년 연속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삼성전자가 1999년부터 26년간 수성해온 당기순이익 1위 자리마저 27년 만에 탈환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50.7%로 삼성전자(9.9%)의 5배를 웃돌았다.

다만 오일선 CXO연구소 소장은 "올해는 두 기업의 비중이 전체 영업이익의 40%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특정 기업과 반도체 산업에만 기대는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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